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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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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회   작성일Date 25-07-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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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2025년도 도미니카 공화국 여름단기선교를 준비하며 저의 마음에 머물렀던 어려움이 하나있었는데 그것은 처음에는 20명에 가까운 팀원들의 숫자가 단기선교의 날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줄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머리에는 팀원들 각자에게 개인에게 주어진 사정이 있을 거야!’, ‘그래도 하나님이 하실 거야!’의 마음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우리에게 맡겨진 사역들을 잘 감당할 수 있을까?의 두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월요일부터 45일 간의 일정으로 도미니카 공화국 단기 선교의 대 장정을 믿음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유난히도 뜨거웠던 도미니카의 햇살아래, V. B. S 가 열리는 예수는 나의 양식 교회의 차고를 개조하여 양철지붕아래 만든 비좁은 예배처소에서 무려 150명이상의 아이들이 구름떼지어 하나님의 복음을 듣기위하여 모이게 되었습니다. 단기팀에서 미리 준비한 연두색 V. B. S 티셔츠를 나누어주었고 그 옷을 입은 아이들로 작은 가정교회의 예배당이 푸른 녹색 물결로 물들이게 되었습니다. 에어컨도 없이 그저 벽에 달린 선풍기를 의지하여 오랜 시간 아이들에게 찬양과 말씀을 전하고, CRAFT를 지도하던 전도사님과 V. B. S 사역자들 그리고 강렬한 햇살 속에 가정방문을 준비하여 양손에 무거운 선물용 가방을 들고 마을 곳곳을 이동했던 우리 선교 팀원들의 땀방울이 그곳에 복음의 씨앗이 되어 전해 졌습니다


   단기선교 이전에 제 마음에 남겨 있었던 불안의 마음이 비로소 그 땅의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 볼 수가 있었습니다. 지난 주간의 단기선교가 그 누구도 아픈 이 없이 무사히 모든 일정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우리를 그 곳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해마다 우리를 그 땅을 섬기게 하시고 하나님의 복음의 역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우리로 하여금 느끼게 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도 우리의 선교는 담대한 믿음으로 복음을 전하고 은혜가 흘러넘쳤던 복되고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를 인도하시고 지켜주신 하나님께 그리고 그동안 우리를 위하여 보내는 선교사로 물질과 기도로 함께해주신 사랑하는 모든 교우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우리가 섬기는 도미니카 땅에 심어졌음을 확신합니다. 앞으로 더욱 더 우리 훼잇빌한인장로교회를 통하여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하나님의 선교가 세워지기를 기도드립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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