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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의 사랑방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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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회   작성일Date 25-11-0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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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교회 모든 사역에 핵심에는 사랑방이 있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것은 올 한해도 우리교회 사랑방을 섬겨주신 목자 부목자분들의 고귀한 헌신으로 인하여 2025년 한 해 동안 교회의 안팎의 모든 사역에 하나님의 아름다운 은혜가 가득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교회에 처음 부임하여 사랑방을 한번 아주 살짝 조정하였고 그렇게 4년의 시간을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5년차 사역을 눈앞에 두고 매우 파격적으로 사랑방을 새롭게 조정하려합니다. 그 이유는 2026년에는 우리 교우들 안에 서로가 서로를 좀 더 깊이 있는 교제가 충만하도록 노력해 보고자 합니다. 물이 한곳에 고이면 고인물이 됩니다. 그리고 고인물은 썩는다는 문제가 함께 있습니다. 우리 사랑방이 썩었다는 것은 전혀 아니지만 고인물의 관념을 벗어나는 흐르는 물의 사랑방을 시도해 보려합니다. 이번에 채택한 방식은 우리 교우들 각자의 자신이 들어갈 사랑방을 직접 뽑음으로 추첨되어지는 방식을 도입하여 사랑방을 구성하게 되는데요. 이번 추첨을 위해 사랑방 목자와 부목자만 선별하여 세우고 나머지 구성원은 오직 성령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여러분 스스로가 참여할 사랑방을 직접 뽑으셔야만 합니다. 이것을 두고 물론 많은 것이 두렵고 떨리실 수도 있습니다. 어떤 분의 마음에는 행여나 자신과 평소 관계가 어색한 분이 같은 사랑방 구성원이 되거나 불편한 목자 부목자가 있는 사랑방을 직접 자신의 손으로 뽑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사랑방에 가지 않을 거다, 예배만 드리고 집에 가겠다! 또는 아예 뽑지도 않을 거다의 수많은 방법론으로 대처하시려는 영리한 분들이 발생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에 앞으로 남겨진 3주의 시간속에 기도하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방으로 나를 인도하옵소서의 기도를 주께 드려 다가오는 2026년 아름다운 은혜를 우리 안에 누릴 수 있는 귀한 믿음의 기도가 세워지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1123(주일)에 추첨을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기대하는 마음 그리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함께 동참하여 모든 것이 은혜롭게 세워지는 물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레 흐르는 아름다운 공통체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아울러 한 해 동안 수고해주신 목자 부목자님들 그리고 2026년을 함께 해주실 목자 부목자분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 우리교회, 사랑방에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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